직업이 철물점 운영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정장을 구매하고도 몇 번 입어 보지도 못하고, 체형이 변하고 하는 여러가지의 사정이 저와 정장을 멀리하게 만든 이유였던 것 같네요. 다행이 이렇게라도 제 옷이 주인을 잘 만나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너무 기쁘네요. 좋은 곳에 좋은 일에 써 주시고, 제가 더 고맙습니다.

2019년 2월 20일
기증자 김영대/강원건재 철물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