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 정장은 제가 대학생/복학생 때 큰 누나가 큰 마음 먹고 사준, 추억이 깃든 정장입니다. 당시에 이 옷을 입고 중요한 자리도 나가고, 면접도 보고, 첫 직장 출근 때도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10년 가까이 된 지금은 그때보다 정장도 좀 더 생겼고, 결혼도 해서 새로 정장도 맞췄고, 살이 좀 쪄서 맞지 않는 정장이 되었네요... 게다가 정장을 입는 일도 아니어서 더욱 더 장롱에만 있는 이 녀석을 좀 더 필요한 분께서 입어주셨으면 하여, 아쉬움과 기대를 갖고 기증하려 합니다. 이 옷에 합격과 긍정의 기운을 가득 담아 보낼테니, 어떠한 목적으로 이 옷을 입으시던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2019년 2월 28일
기증자 황원욱
/국제개발협력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