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하는 셔츠들과 양복들은 신랑이 가족을 위해 일하며 입었던 것들입니다. 필요한 분들께 가서 쓰일 수 있다니 기증을 하기도 전에 어떤 분들을 만나고 어디로 여행을 떠날까 궁금하고 괜시리 설레네요. 이 옷을 입으신 분께도 좋은 일이 가득하고 바라시는 바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신랑도 이 옷들을 입고 원하는 회사에 다니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렸기에 드리는 말씀이랍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2019년 3월 15일
기증자 신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