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법연수원 들어갈 때 처음 샀던 자켓, 첫 직장에 갈 무렵 구매해 사회초년생 때 입었던 치마, 최근에 샀지만 면접용처럼 너무 단정해 한번도 입지 않고 옷장에만 걸어두었던 블라우스를 보냅니다. 필요한 분께서 잘 입으셨으면 좋겠어요. 저에게 모두 "좋은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는 옷들이라 좋은 기운도 함께 전해지길 응원합니다. 2019년 3월 22일 기증자 김명진/변호사, 법률사무소 청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