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남편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 처음 교단에 섰을 때부터 대략 4년간 영어교사 했을 때 입었던 정장을 기증합니다. 지금은 체육교사라 정장을 입을 일이 없어요 ^^ 남편도 살이 많이 쪄서 정장이 맞지 않는데, 추억이 많고 또 당시에 비싸게 주고 사서 차마 쉽게 떠나보내지 못했는데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의상대여를 해준다는 좋은 곳이 있다하여 남편을 설득해 보내드립니다. 잘 쓰이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쳐요. 열린옷장도 응원합니다!
2019년 6월 7일
기증자 안성재/양다영 부부
/9년차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