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하루하루 정신 없이 살아가고 있는 박혜나라고 합니다. 저에게 취업준비하던 대학교 졸업반 시절은 아주 먼 시절이 되어버렸네요.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하여, 지금도 그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에게 회사는 가장 반짝였던 20대를 보냈던 곳이며, 지금의 남편을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사내부부로 우리 가족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면접을 위해 처음으로 정장을 사고, 그 정장을 입고다니며 누가봐도 신입인 티를 팍팍 내고 다녔던 그 시절이 제 인생의 가장 풋풋하고 반짝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러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응원하겠습니다!
2019년 6월 25일
기증자 박혜나
/금융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