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사 때와 달리 후덕해지고 복장 자율화가 되어서 옷장에 모셔두었던 제 친구들을 보내드립니다. '처음' 지원했던 회사의 '첫'면접을 위해 샀던 '한' 벌이 다른 분들에게도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해주었음 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정장을 입을 때 만큼은 자신감 넘치고 가장 멋진 사람이었던 것같습니다. 정장과 좋은 기운 그리고 응원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가장 멋져야 할 그날, 앞으로도 쭉-! 멋진 날이 되었음 합니다. 행복하세요!

2019년 7월 1일
기증자 한승민, 통신/IT 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