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장을 기증하게된 임정민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 면접을 보러 다닐 때, 그렇지 않아도 신경쓸 것이 많은데 급하게 옷을 준비하러 가야 하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 중 몇 군데에서는, 틀에 박힌 검은 정장 외 다른 복장 (캐주얼 정장)을 요구하기도 했어요. 그 한번을 위해 면접 전 날까지 고민하고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고생했던 날도 있었습니다. 보내드리는 옷들이 그런 당황스러운 순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을 마냥 "준비만을"위한 기간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삶에서 어느 한 기간을 뭔가를 준비하기 위한 임시로 떼우듯 보내느 하루하루로만 채웠다는 생각에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제 주변 많은 이들의 경험담^^;;) 가장 빛나는 날들을 즐겁게 보내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2019년 8월 11일
기증자 임정민/상품기획, 한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