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옷은 2012년 여름, 1년 먼저 취직한 누나가 곧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 동생을 위해 선물한 것입니다. 이 옷을 입고 학교 졸업사진도 찍고 회사 면접도 보고, 출근도 하고 많은 추억이 있는 옷이네요. 최근 2-3년 간은 대학생 시절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불어서 더이상은 입지 못하고 드라이해서 옷장에 넣어두었는데, 저보다는 더 필요로 하는 분께 보내서 더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합니다. 화이팅하세요!

2019년 11월 11일
기증자 김한기
/금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