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동이 얼마 지나지 않아 약간 쌀쌀한 어느날에 오랜만에 옷장을 정리하다 찾은 저의 첫 정장을 행복한 마음을 담아 기증하려합니다. '언젠가는 입겠지' 또는 첫 정장이라는 이유로 보관했었는데 이 정장이 저에게 남겨지는 것보다 열린옷장에서 새로운 꿈을 주는 모든 분들에게 날개가 되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네요. 저도 계속 꿈을 향하는 청년으로서 또 다른 모든 분들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20대 후반의 부풀은 마음을 다시 떠올리며, 이 옷을 고이 접어 보냅니다. 모두들 건승하세요! 행복하세요!
2019년 11월 12일
기증자 박지원
/학원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