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인생 첫번째 정장을 보냅니다. 취업 전에는 이 옷을 입는 날마다 너무나 긴장되었었는데 취업이 되고 입사하고 입을 일이 없어지고,,, 옷장에 걸린 옷을 볼때마다 면접 때가 생각나서 괜시리 설레기도 하고 그 날의 다짐이 떠올라 스스로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나에게 이런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옷이기도 했고 나를 입사하도록해준 고마운 옷이었습니다. 그 고마운 옷을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보냅니다. 저의 행운이 함께 따르길 바랍니다. 모든 취준생들 화이팅하세요 :)
2019년 11월 21일
기증자 안현주/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