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들어와서 행사 및 축제 때 입으려고 처음으로 맞췄던 검은색 정장. 졸업을 하고 마지막 면접이 되어버린 순간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몸이 커져서 조금씩 안맞게 되고 다른 옷들이 생겨 좋은 일이 생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합니다. 자주, 많이 입었던 옷은 아니지만 입었을 때마다 항상 좋은 일들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네요. 입게 되실 분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결국 성공했습니다. 취뽀 화이팅!
2020년 1월 8일
기증자 이민혁/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