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려운 시국에 힘든 시간을 참고 견디시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취준생 여러분에게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진 현실에 불평하고 만족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같던 그 시절 얼마나 간절하고 절실했었는지를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이렇게 옷을 정리하고 편지를 쓰다보니 오히려 제 자신이 그 시절 초심을 다시 새겨보게 됩니다. 꼭 원하시는 곳에서 지금껏 열심히 준비해오신 여러분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게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좌절과 힘든 시간들 끝에는 밝고 환한 빛이 있기에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꼭 잘되실 거에요! 응원합니다.

2020년 4월 13일
기증자 정기훈/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