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기증하는 옷은 정말 몇 안되는 면접을 위해 직접 구매했었던 옷입니다. 그때 힘들었던 기억들이 지금은 나름 소중한 추억이라서 입진 않았지만 정장을 보관하고 있었고, 행거에 걸어둔 채로 보관하기 보단,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30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인데, 혹시 지금 옷을 빌리시는 분이 25세 이하라면 아직 충분히 많이 어리니 좌절하지 마시고, 26~28세라면 그래도 젊으니 긍정의 마인드로 재도전 하시고, 저와 같은 29세라면 우린 아직도 젊으니까 더 즐기시죠(?) 각박한 세상속에서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2020년 6월 1일
기증자 김다혜/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