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준 때의 간절함과 치열함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게 어느새 옛날 일이 되어버린 8년차 직장인입니다. 남들보다 큰 키에 살집도 있다보니 마음에 드는 핏의 정장을 찾기 힘들어서 아울렛을 3-4시간 돌아다니며 구한 귀한 정장인데 막상 입사하고 나서는 신입 연수 때 입은 정도가 다네요. 이 정장이 저에게 편안함과 적당히 만족스러운 핏감으로 자신감을 주었던 것처럼, 그때의 저와 비슷한 체형의 취준생분이 당당하고 자신있게 스스로의 장점을 잘 표현해내고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이루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도 서류/면접 정말 많이 (50번 넘게...?) 겪었지만 "인연이 닿는" 회사를 만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을 뿐이더라구요. 당신을 알아봐주는, 당신의 인연인 회사와 만나는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2020년 6월 14일
기증자 백유림
/H그룹 레저서비스 계열사 경영기획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