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몸집이 매우 매우 컸던 사람입니다. 38년이나 지나서야 살을 빼고 건강을 찾았지만 지갑도 같이 빠져나가네요.(쓴 웃음...) 이번에 기증하게 되는 정장은 제가 이직 면접을 할 때 입었던 옷이에요. 다행히 항상 좋은 결과가 있었고 그 기운이 이 옷을 입어주실 누군가에게도 꼭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아시죠? 무슨 일이든, 특히 면접은 기운이고 기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가진 듬직함을 믿고 기운차게 기세를 올려 꼭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합니다. 당신의 앞길엔 항상 행운만이 따르길 바랄게요. 화이팅!
2020년 12월 1일
기증자 오인제/물류기획, 운영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