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는 대신 아주 추운 겨울 날씨가 다가왔네요. 날도 춥고 경기도 얼어붙어, 이 시기에 구직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얼마나 마음이 꽁꽁 얼어붙어 있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저도 쓴 고배의 잔을 연거푸 마시고 펑펑 울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의 저에게 전할 수 있다면 너무 좌절하고 우울해하지 말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젊을 때 1~2년 생각보다 별 것 아니에요. 조금 늦는다고 인생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에요. 천천히 자신을 믿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시길 바래요. 어린 아기를 키우며 드는 생각은 그 누구도 쉽게 길러지지 않았다는 거에요. 대여자분도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라는 것 잊지 마세요. 항상 행복할 수 있도록 빌어드릴게요~

2020년 12월 8일
기증자 원지현/건설업, 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