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입사 7년 차 직장인입니다. '내가 언제 저런 사람이 될까?'하고 바라봤던 선배의 나이가 되자 몸도 커버렸네요. 어느덧 단정하고 날씬하게 바라본 신입이 아닌 중간자로서 뱃살 넉넉한 아저씨가 돼가는 게 마냥 싫지는 않네요. 다만 신입이 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정장은 어쩌다 한 번임에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기에 적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옷의 여부에 관계없이 신입들이 많이 나오는 날이 되길 바라며, [열린옷장]의 훌륭하고 멋진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6월 9일
기증자 고기열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공공/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