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7년 차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 되었네요. 이 정장은 제가 첫 면접에서, 그리고 신입사원으로 생활을 하면서 즐겨 입었던 옷입니다. 기증 이야기를 쓰다 보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아직은 기대보다 걱정이 많을 이름 모를 대여자님, 아무리 힘들어도 그 순간의 힘듦에 본인의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건 그 순간의 찰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당신의 화려한 앞날을 응원합니다.
2021년 7월 11일
기증자 김유호 / 호텔신라, TR타켓마케킹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