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옷들을 입으며 바쁘게 직장 생활을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정장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이번에 기증을 합니다. 강상중의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이란 책에서 일에 대해 '사회로 들어가는 입장권' 이라 표현합니다. 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구성원으로 살아가시면서 각자 삶의 의미를 찾으시고 당신의 삶이 당신에게 기대하고 원하는 걸 추구하며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2021년 7월 15일 기증자 박순배/일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