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제철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광훈이라고 합니다. 벌써 일한지 10년이 넘어갑니다. 지금은 규정이 바뀌어 정장을 입지 않지만 신입사원 시절, 첫 진급을 했을 때는 늘 일상복처럼 정장을 입고 다녔습니다. 취업하기 전 느꼈던 감정들이 정장을 정리하다보니 생각나네요. 미래가 불투명해서 불안했고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어 두려웠던 순간이 많았습니다. 면접에서 떨어졌을 땐 좌절감에 잠 못 이뤘던 순간도 있구요. 다행히 주변사람들의 기대와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회사에 입사했고 10년째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옷을 입고 면접을 준비할 당신도 비슷하겠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나 자신을 믿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옷을 입고 당신도 많은 용기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길 기도합니다. 좋은 기운을 얻어 앞으로 당신이 꿈꾸는 직장에서 목표하는 것을 하나, 둘 성취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거예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하시고 많이 웃고 건강하세요!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2021년 8월 12일
기증자 정광훈/현대제철 영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