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내는 옷들은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직장을 구하는 면접에 입고 갔던 의미있는 옷이에요. 지금은 비록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첫 면접의 설렘. 첫 출근의 설렘이 담긴 옷입니다. 해외 근무를 할 때에도 항상 가지고 다닌 옷이랍니다. 힘들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곧 더 좋은 날들이 기다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항상 우리에게는 다음이 기다리고 있고, 또 그 다음이 있으니까요! 지금의 순간들을 추억할 그날이 어서 오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현재를 즐기세요 ♥

2021년 8월 29일
기증자 백재연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