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5년간 출퇴근을 하며 입던 정장을 보내드립니다. 혹여 낡고 헤진 것은 아닌지 마음이 쓰입니다. 처음 면접을 볼 때 큰 누나가 사준 품이 큰 검정 정장과 낡은 로퍼를 신고 면접을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련되고 비싼 정장을 입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제일 소중한 것은 원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마음가짐이라 생각합니다. 당당한 마음가짐과 자신감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1년 8월 26일
대여자 김동원
/호텔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