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창창한 앞날만 그리며 살았는데, 내 뜻과 생각과는 달리 때로는 계획대로 되지 않고. 특히 취업 부분. 그리고 원하는 대학원, 연구소 진학 또는 취업도 잘 안되기도 하더라구요. 병역 해결을 위해 대체복무제도(전문연구요원) 준비했었는데 낙방하던 것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참 자신감도 떨어지고 우울했던것 같아요. 여러곳 면접 보면서 그래도 점점 면접하는 법도 깨닫게 되고, 준비도 더 하게 되면서 결국에는 취업 및 연구원 생활 하게 되었네요. 복무 마치고 다른 직장에서 다른 일도 해보고 싶어 새로이 취업 및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살도 찌고 결혼도 하고 더이상 젊은 시절 입던 옷을 못입게 되었지만 그 젊은 날의 기억을 담아 보냅니다. 와이프도 취업때 입던 옷, 원하던 학교 및 직장 갈때 입었던 옷이라 좋은 기운을 받아 행복한 결과 있길 바랍니다.
2021년 10월 24일
기증자 박승건/다림 바이오텍 품질관리 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