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취준과 사회생활을 함께 했었던 정장을 기증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던 옷이였어요. 비싼 정장도 아니었지만, 아마 제가 고생하고 추웠던 취준을 함께 보내서 아닐까 싶어요. 취준이라는 기간이 사실 심적 부담도 있고, 경제적 부담도 있는 시기잖아요. 저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누군가의 작은 위로와 도움이 크게 다가와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장을 기부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행운과 이루고자 하시는 목표도 꼭 달성하시리라 믿고 응원합니다. 취준생분들! 화이팅!!
2021년 12월 17일
기증자 김동현/중앙일보, 데이터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