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옷은 아니지만 남편 정장을 통해 기증에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제는 작아진 이 정장이 누군가에겐 의미있는 정장이 된다는게 참 기쁘네요! 저는 영화전공을 하고 그 분야로 잠깐 갔다가 바로 돌아섰는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젊은 나이 몇 달이라도 더 버텨보며 도전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전공이 내 길이 맞나.. 하시는 분은 쫌 더 다양하게 같은 분야로 부딪혀보고 결정해보세요! 이 젊은 나이! 1~2년은 낭비가 아니라 도전과 실패를 통해 내 길을 찾아가는 시기니까요! 실패도 앞으로 나아간 겁니다!
2022년 5월 4일
기증자 최보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