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에서 36년간 행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정년퇴임을 하였습니다. 학교에 근무하는 중에 사무직 업무에 종사하다 보니 양복이 많이 있습니다. 아내가 철 따라, 매일 다른 옷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언제나 새 옷같은 깔끔한 모습으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보내드리는 이 옷들은 계절이 지나면 아내가 드라이크리닝을 해서 잘 보관해 두었던 옷들입니다. 이 옷들을 소중하게 준비해 주었던 아내의 정성이 사회 초년생 여러분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리라고 믿습니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한번 더 힘내십시오!!
2022년 5월 20일
기증자 차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