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양복 7벌을 보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요즘 젊은 세대의 어려움을 가까이 지켜 보면서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만한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하고 싶었습니다. 도움이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마음은 받아주시기를...
이 옷들을 입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는 젊은이가 있기를 빕니다. 그 젊은이의 마음에 따뜻한 제 마음을 전해서 그가 외롭지 않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2022년 6월 1일
기증자 차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