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0살이 된 임정기라고 합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첫 취준을 할 당시에 제게 맞는 사이즈의 옷이 없어서 열린옷장에서 옷을 빌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5년이 지나고 나서 제가 기부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이 옷 두벌은 두가지 브랜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번째는 갤럭시. 제가 작년에 이직을 준비할 당시에 입게된 옷이고, 두번째는 지오지아. 업무 특성상 양복을 입어야 할일이 많아서 입게된 옷입니다. 두 옷다 산지 1년이 안 된 새옷이고 취업승리의 기운이 담겨 있는 옷이니 취준생분들께서 이 옷입고 당당하게 면접을 합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도할게요.
2022년 8월 17일
기증자 임정기/KB 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