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번째 정장 기증을 보냅니다. 이직 면접 때 입은 블라우스와 출근하면서 입은 옷들입니다. 면접날 아침 지하철에서 분주하게 뛰어다닐 때 함께했던 로퍼도 함께 보냅니다. 첫 직장 면접 전 날 비싼 정장들 앞에서 수없이 구매를 고민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저의 작은 나눔이 당신께 쓰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운과 건강을 가득 기원합니다.

2023년 2월 6일
정은재
직무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