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취준생 여러분들 취업과 면접의 시기가 다가왔네요. 깔끔한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보러 집밖을 나가던 약 10년 전의 그 날이 생각나네요. 옷 정리를 하던 도중 이제는 작아져버린 정장들이 아까운 마음에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면접 한 번 보려고 비싼 돈 주고 정장 한 벌 구매하기가 힘들었던 그 때를 생각하니 지금의 취준생 분들의 마음이 헤아려지네요. 살면서 좋은 일 해본 적 없는데 소소하게나마 기증을 하게되어 조금은 뿌듯한 마음입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며, 자리 잡고 성공하셔서 또 다른 후배들을 위해 기증을 하시게 되는 선순환이 계속되었으면 하네요. 대한민국 청년들 화이팅입니다.
2023년 2월 16일
김도연
직무 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