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안 입고 있는 남련 양복정리를 하고나니 안맞는게 여러벌인데 버리기는 아깝고, 줄 사람도 마땅치 않아 보관하면서 기증받는 곳을 알아봤습니다.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을 하려고 보니 양복이라 쉽게 팔리기는 힘들것 같아 망설이던 중 열린옷장을 알게되었어요.
그러고보니 얼마전 '인간의 조건'에서 본 기억이 나더라구요. 남편이 키도크고 한참 뚱뚱(?)할 때 입었던 옷이라 사이즈가 많이 큽니다.
맞는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오래된 것도 있어 괜히 일하시는 분들 번거롭게 해드리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됩니다.
처음 기증해보는거라 부족한 점이 있어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