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정장을 기부합니다. 처음에는 입기는 어렵고 버리기는 좀 아까운 옷이라 기부하면 좋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기증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메일을 받으면서 누군가의 시작을 함께하는 옷으로 변모된 옷들을 보니 저의 가벼운 마음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와 같았던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는 일 꼭 이루시길. 화이팅입니다!!
2023년 6월 11일
기증자 강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