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열린옷장을 기부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정장을 사입던 생각과 첫 대학졸업사진을 찍던 생각이 납니다. 떨리고 돈도 없고 왜 찍어야 하는지 어디서 빌려야하는지 궁금하기도 화도 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5년 동안 사회생활 하면서 정장을 모으게 되면서 느끼게 된 것은 "설렘을 기억하자"였습니다. 항상 열정과 희망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이 정장들을 보냅니다.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30살 사회인이.
2023년 7월 24일
김건우
분야 박물관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