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열린 옷장에 정장을 기증해 봅니다. :) 저 또한 정장 한 벌 사기 위해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여러 벌 살 형편도 안돼서 이 여름정장을 입고 겨울 면접을 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몇 번 입을 일 없어 깨끗하지만 장롱 한 구석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이 옷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나눔체계가 너무 따뜻한 것 같습니다. 열린옷장 관계자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2023년 8월 17일

삼성전자 박은숙
삼성전자 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