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을 다니면서 입었던 정장들 중 기준에 맞는, 깨끗한 두 벌을 보냅니다. 더불어 와이프가 일하면서 입었던 코트 세 벌도 보냅니다. 그 중 회색 코트는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어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했던 코트입니다. 저희 부부의 30대 초반의 추억과 함께, 저희 나름대로의 좋은 기운을 나눌 수 있길 기도합니다. 모두 앞으로 좋은 일들이 훨씬 더 많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기를!

2023년 8월 5일
성명 김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