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취업했던 회사가 정장을 입는 곳이어서,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집 근처에서 정장부터 맞추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이직해서 정장을 입을 필요가 없지만, 살면서 각종 관혼상제 때 입겠거니... 하고 옷장에만 걸어둔 지가 몇 년째인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체형도 변하고, 정장 스타일도 변하고,문화도 변해서 제가 갖고 있는 것은 욕심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필요한 곳에서 가치를 발휘하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옷도...!
2023년 10월 11일
허재형
직무 공공기관 먼지 한 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