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살들과 함께 맞지 않는 정장들. 켜켜이 쌓여 3벌이 넘어 갔습니다.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마음에 검색을 하니 나오는 "열린옷장".

개인 기증을 체크하고 수량을 체크하고 박스가 오기만 기다렸습니다. 이런 좋은 게 있더라 하며 여러 지인께 말하니 정장이 추가 되었습니다. 꽉 꽉 채운 박스. 좋은 곳에 쓰여지면 좋겠습니다. 서늘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2023년 10월 11일
기증자 장진석/마트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