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처음 기증한 이후 열린옷장 소식은 메일로 잘 전달 받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더 성장한 모습에 기증자로서 감사하고 내심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두 번째로 기증하는 정장 세 벌과 겨울 자켓, 그리고 정장바지와 블라우스까지 모두 기증품으로 분류되어 필요한 분들께 꼭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인생은 결국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니, 달달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며. 모두를 응원합니다.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이예요!
2023년 11월 13일
기증자 이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