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처음으로 사주신, 제 생애 첫 정장들입니다. 옷장 안에 놔두기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곳에 전달하고자 기증합니다.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볼 때를 생각하면 정말 미래가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다행히 일자리를 얻어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소망하시는 일 꼭 이루시기를 마음 깊이 기도드리며 정장 몇 벌을 전달합니다. 2023년 11월 24일 기증자 김주형 /전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