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주 오래 전이 되어버린 저의 첫 회사 출근 시 몇 번 입거나 면접 시 몇 번 입고 세탁 후 옷장에 계속 걸려있던 정장들을 드디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회사는 외국계 은행이었고 이후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재직하여 입을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 옷들을 입고 많은 면접에서 붙었던 만큼 앞으로 입으시는 분들께도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3월 11일 기증자 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