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몸집이 너무 커져버려서 옷이 더이상 맞지 않아 열린옷장에 정장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꺼내본 정장을 보니 취업을 위해 면접을 준비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함께 일해보니 다 똑같은 사람들인데 그때는 왜 그렇게 면접관 분들이 무서웠고 또 긴장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면접 준비를 위해 정장을 받아보실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옷 입고 취업성공과 이직 또한 해내었습니다. 이 옷을 받아 고군분투하실 선생님도 반드시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2024년 4월 6일
황기훈 / K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