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은진입니다. 면접이 다 끝나고 알바하고 집에 들어와서 정장을 정리하고 새벽에 이걸 적게 되었네요. 제 인생해서 첫 면접, 두번째 면접을 이틀에 걸쳐 연속으로 보게되었는데 기증해주신 분들과 열린옷장 덕분인지 생각보다 떨지 않고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장에 좋은 기운이 담겨 있어나봅니다. 같이 면접보았던 친구들에게 무료대여해서 입었다니까 다들 무료로 대여하기엔 정장이 너무 좋아보인다며 칭찬해주었어요! 정장이 비싼데 어떻게 구하나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이쁜 옷 잘 빌려서 덕분에 무사히 면접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기증자분들과 열린옷장 직원분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2018년 6월 1일
대여자 이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