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학 졸업식, 특강 파견 이후로 세 번째로 빌렸습니다. 여행지에서 차를 빌리듯, 외국에서 포켓 와이파이를 빌리듯 삶의 순간 순간에 꼭 필요한 것을 빌릴 기회가 있는데 열린옷장이 날개를 빌려주어 참으로 고맙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2018년 6월 18일
대여자 신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