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준비하기 위해 양복이 필요하던 차에 옷을 빌려 입게 되었네요. 열린옷장에 이 옷을 기증하신 분도 잘 풀리셨겠지만 좋은 기운 담아 기증하셨으리라 생각하고, 감사히 입었습니다. 새로운 길로 나아가려는 저에게 기증자분과 같은 새롭고 좋은 인연을 계속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2018년 6월 30일 대여자 우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