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많이 무더운 날씨여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옷 매무새를 단정히 할 수 밖에 없는 면접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대여해서 옷을 입었는데, 자켓 및 팬츠는 수선도 필요없는 제가 맞춘듯한 옷으로 편안했으며 코디님의 도움으로 셔츠,타이도 무난했다고 느껴집니다. 아직 결과는 시간이 지나야 나오지만, 기증해서 입은 옷들은 면접 전 후로만 소중히 입었답니다. 이후에도 또 필요하신 분들의 소중한 추억이 함께 깃들였으면 합니다.(오래도록!) 기증뿐만 아니라 봉사 등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도 나눔의 기쁨을 아시는 분이라 생각되며 하시는 일 계속 잘 되시기를 바라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잘 입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7월 20일
대여자 정상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