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4 대학생이 된 후 두번째로 입는 정장은 첫번째로 입었던 정장과 같은 어색함을 주었습니다.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인 듯 합니다. 익숙해져야 겠지요...
15/8/25 정장 대여 목적인 대학원 면접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치는 일이지만 검은 정장을 입은 지원자들을 쓱 둘러보고, 제가 입은 정장을 다시 보니 '나도 저들 중 하나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15/8/26 이제 정장을 반납하려고 마지막 글귀를 적습니다. 정장을 기증해주신 정혜선님 좋은 일 하시는 열린옷장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정장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입혀져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