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장을 입는다는것이 설레기도 하지만 앞으로 제가 싸워나가야 할 세상의 갑옷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아버지가 그랬듯이, 기증자분이 그랬듯이 조금은 두렵지만 힘차게 사회로 나가보겠습니다. 저 역시 먼 훗날 새로이 도전하는 청춘을 위해 기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9월 15일 대여자 양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