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 재입사를 앞두고 열린 옷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휴직과 출산으로 인해 여기 저기 군살이 많고 체중이 늘어났지만 전혀 걱정없이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퀄리티에 놀랐고, 부담스러웠던 정장구매 가격에 우울했던 제 생각을 알고있기라도 하신 듯 직원분들의 친절에 또 감동 받고 갑니다. 좋은 기운 얻어 경단녀를 졸업하고 멋진 워킹맘이 되고 싶네요. 어울리는지 봐달라는 요청에도 흔쾌히 봐주시고 꼼꼼하게 사이즈도 체크해주시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다음에 저도 정장 기부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2018년 10월 16일
대여자 이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