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옷장에서 대여한 정장으로 바라고 바랐던 생애 첫 면접을 보았습니다. 취업은 누구에게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빛이 보이고 합격의 문턱에 다가가는 과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회 초년생으로써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이자 소중한 기억일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고자 옷을 기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2018년 11월 21일 대여자 김유경